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팬터그래프 키보드 (문단 편집) === 아이솔레이션 === [[2003년]], [[소니]]가 처음 개발하여 [[VAIO]] 노트북에 적용한 아이솔레이션 타입[* 조약돌형으로 부르기도 한다.] 키보드라는 것이 있다. 영미권에서는 "Chiclet Keyboard" 혹은 "Island-style Keyboard"라고도 한다. 기본적인 작동 원리는 일반적인 팬터그래프와 대동소이하지만 대표적인 차이점은 키 사이를 분리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Apple|애플]]의 [[Magic Keyboard]]가 대표적이다. 이 Magic Keyboard가 어찌나 인기가 좋았는지 그 디자인을 카피한 저가형 풀사이즈 및 미니 키보드들이 시장에 아주 많이 보급되어 있다. 이 타입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기존 팬터그래프 형식에 비해 키간 간격이 확실히 떨어져 있는 덕분에 실질적으로 키 하나를 누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졌다는 데에 있다. 예를 들어 통상적으로 키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키보드의 경우 가로 30이라는 공간에 가로 10짜리 키 3개를 배치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키 하나당 차지하는 면적 또한 10이 되므로 특정 키를 누르려면 10의 공간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솔레이션 타입의 경우 30이라는 공간에 8 정도의 키를 여백 1, 키 8, 여백 1, 여백 1, 키8, 여백 1, 여백 1, 키 8, 여백 1 정도로 배치하게 되므로, 실질적으로 특정 키를 누르기 위해 12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좌우 뿐만이 아니라 상하에도 적용되므로 동일한 면적임에도 키 하나에 할당되는 공간이 상당히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오타율도 떨어지게 되며, 키 사이에 손톱이 끼는 일도 없어 손톱 관리에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도 호평을 받는다.[* 이 손톱 얘기는 소니에서 아이솔레이션 타입 키보드를 소개하면서 발표한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통상적인 V자형 팬터그래프 키보드의 경우 특정 키를 깊게 누르면 그 키의 옆의 키 사이에 생기는 공간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확률도 높은데, 아이솔레이션 타입은 키 하나하나가 독립적이기에 옆 키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눌린 키는 자기가 눌리면서 구멍을 막아버리는 효과가 있어 먼지 유입이 적다. 그리고 구형 팬터그래프 키보드에서 느낄 수 있는 이른바 출렁거림도 없다. 단점으로는 키보드 상판이 일반 팬터그래프 키보드에 비해 복잡해지므로 단가가 올라간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키 하나하나가 떨어져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일단 한번 먼지가 끼기 시작하면 키 하나하나에 골고루 끼므로, 청소할 때 굉장히 귀찮아진다. 게다가 다시 끼운답시고 하다가 지지대가 부러지거나 휘는 경우가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며, 상술했듯이 되도록이면 키캡을 분리하지 말고 청소용 붓을 쓰거나 미니 청소기 등으로 바람을 불어넣어서 청소하는 것이 좋다. 2010년대 이후로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 키보드 및 팬터그래프 키보드는 아이솔레이션 타입이다. 기존의 V자형 팬터그래프는 사실상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예외적으로 디자인을 거의 수십 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파나소닉]]의 [[렛츠 노트]]는 최신 모델에서도 V자형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채택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